로판 이야기-내게 미친 세계관 최강자를 조심할 것 리뷰

 

표지 삽화입니다. 음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약간?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 남주들이 생긴 건 아주 바람직하네요. ㅋㅋ 제 취향은 은색..음 그렇습니다. 

로맨스 판타지로 ED 작가의 내게 미친 세계관 최강자를 조심할 것(2022)입니다. 세계를 쳐야 하는데 자꾸 세ㄲ가 되는 건 이 책에 개또라이가 나와서일까요.

카카오 페이지, 리디에 완결로 나와 있으며 총 137화+외전 8화, 단행본 4권입니다. 카카오는 회차로 나와 있고 기다무(기다리면 무료)입니다. 리디는 단행본으로 나와 있고 무료보기가 없습니다. 외전은 카카오만 있는 것 같고 카카오는 회차당 100원이고 리디 단행본은 4권에 15200원입니다. 가격이 다른 것 같은데 왜 다를까요?? 제가 예전에 봤을 때는 외전이 없었는데 찾아보니 나와 있어서 후다닥 찾아서 읽었어요. 

 

아.. 정말 간만에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계속 웃었네요. 한 줄 평은 재미있어요! 입니다. 읽다 보니 재탕한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도 재미있게 다시 읽었습니다. 읽으신 분들을 보면 읽다가 덮으신 분들은 거의 없는 듯했어요. 글도 짧고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약간의 눈물도 흘릴 수 있는 글이었네요. 

 

작품 소개입니다.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
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
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더 좋네. 아주 흥분돼.”
웬 미친놈이 있었다.
* *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
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지내며 남주와 단둘이 만날 기회를 엿보기로 했다.
그런데 작은 문제가 생겼다.
“허튼 희망은 버리는 게 좋을 거야.”
“갑자기 무슨……?”
“자기가 다른 사내에게 눈 돌리는 걸, 그냥 구경만 할 생각은 없으니까.”
아무래도 미친놈이 뭔가 단단히 오해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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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글에는 또라이가 나옵니다. 주로 둘이 언급되는데 두 명이 아닌 것 같았어요. 주인공 근처는 거의 다인 것 같은데 개또라이냐 상또라이냐 차이가 있을 뿐.. 다만 그 또라이들이 상당히 사랑스럽습니다. ㅋㅋㅋ 

샤샤는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남장하고 대공 저로 예비형부를 찾아갔는데 얼떨결에 기사단 입단해서 훈련병으로 굴려지고 그러다 사랑도 하고 사막의 유적지서 신비로운 일도 겪고.. 뭐 그런 내용입니다. 내용이 더 많지만 언정이 아니면 스포는 되도록 안하겠...ㅋㅋㅋ

비록 또라이지만 정신은 올바른 햇살 같은 따뜻한 사랑스런 여자 주인공입니다. 이런 경우엔 좀 작위적인 느낌도 나고 거부감도 나고 그런데 이 글은 그렇지 않고 필력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잘 끌고 가 주십니다. 중세풍이면 좀 무거운 느낌을 더 좋아하는데 가벼우면 중세풍이 잘 살아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글은 가벼운데 서사도 좋아서 묘하게도 나쁘지 않아요. ㅎㅎ 

 

사실 바로 전에 언정소설 왕비음동천하를 봤는데 읽덮(읽다가 덮은)했어요.. 15000 페이지 중의 5000페이지까지 보며 끌고 끌고 왔는데 도저히... 읽을 수가 없어서 ㅠㅠ.. 읽덮하신 분이 많아서 궁금해서 읽어보자 했는데.. 저도 탈락했네요. ㅋㅋ 혹시라도 읽어보자 하신 분이 계시면.. 참고하세요. 얽히는 거의 모든 남자가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는데.. 그 설명하는 말들이 참 오글거려요. 3000페이지까진 정말 힘들고 그 이후는 좀 낫다가 5000까지 왔는데 이렇게까지 읽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여튼 다시 본 책으로 돌아와서... 가볍게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입니다. 대다수가 추천하는 책이며 이틀~ 일주일이면 다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기다무로 천천히 보셔도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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